법무법인 통의 오기찬 변호사는 서정아트센터 사건에서 피해자 대리를 맡아 조사·고소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오 변호사는 사건이 9년 이상 이어진 점과 대규모 자금유입 경로를 지적하며 이대희 대표 단독 범행보다는 복수의 개입자 또는 조직적 공모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오 변호사는 보험업체를 통한 투자유치, 유명 화백 작품을 동원한 자금조달 구조 등을 근거로 총괄이사·사내이사·딜러 등 다수 관련자의 관여 가능성을 제기하며 수사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경찰은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혐의로 입건·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여러 고소를 병합해 수사 중이다.
오 변호사는 피해 회복과 사건의 전면적 규명을 위해 피해자들의 적극적 제보와 정보 제공을 촉구했다. 그는 피해자들이 침묵하면 수사기관이 대표 개인 처벌로만 마무리할 위험이 크다며, 보다 폭넓은 공범 수사와 증거 제출이 이루어져야 실질적 피해회복과 책임 추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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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아트센터 폰지사기… 경찰청 국수본 칼 빼들다
2025-07-19